멋 점수
분위기:★★★★★(한옥의 고즈넉한 느낌과 주인 분의 아기자기한 감성이 잘 어울린다)
조도:★★★★(아담한 마당이 있는 ㄱ자 한옥 구조. 햇빛이 꽤 잘 들어온다.)
접근성:★★★★★(선유도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)
크기:★★★★★(안쪽까지 좌석이 꽤 많다. 눈치 안보이고 오래 앉아있을 수 있을 정도!)
맛 점수
가격:★★★☆(엄청 저렴한 건 아니지만, 분위기와 메뉴에 비해면 합리적인 편이다)
음료:★★★★(종류가 다양해서 좋다. 수제로 만든 손 많이간 건강한 맛이 난다.)
디저트:★★★★(다른 카페에 비해 수플레 케이크 가격도 조금 낮고, 양도 많은 편. 맛도 훌륭하다.)
누구랑 가기 좋을까요?
동료:★★★(동료랑 잠깐 들리기에는 가격이 높고 디저트 만드는 데 오래 걸리는 편)
친구:★★★★★(선유도 가기 전에 꼭 여기서 만나세요)
지인:★★★(내부가 밝고 좌석이 붙어있는 편이라 조금 어색할 수 있다.)
애인:★★★★★(여자친구 데려가면 그날 사랑받을 수 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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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한적한 야외 공간을 찾기 시작했다.
그래서 떠오른 선유도. 아는 사람은 알던 숨은 장소였지만
그래서 이 날도 친구들과 만나 선유도에 가기로 했다. 우리끼리 수업이 끝나는 시간이 다 달라서 그 전에 잠깐 들른 카페, 피크니크!한옥을 개조해서 만들어 보장된 분위기에 더해 주인분의 감각까지 얹어져 오랜만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카페 투어를 했다.
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내 폴라로이드 카메라. 내 친구는 이 날 필름 카메라를 가져왔는데, 이 카페에서 뭘로 찍던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. 이래서 한옥 카페가 인기가 많나보다.
에이드도 끈적거리는 단 맛이 아니라 좋았다.
귀여운 굿즈들을 판매하고 계신다. 내 기억으로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던 것 같다. 대신 이런 애들은 집에 가져가면 안 예뻐질 확률 99%라서 30분 내내 고민하다 결국 사진 않았다. 하하. 선물하긴 좋을 듯.
에그 타르트는 집 갈 때 두개 사갔었는데, 진짜 진짜 맛있었다. 디저트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간게 보여서 재방문 의사 200프로. 카페 카운터 뒷쪽에 놓인 베이킹 도구들도 신뢰도 향상에 큰 도움을 줬따.
모든 손님들이 메뉴 고르느라 카운터 앞에 5분은 서있더라. 그만큼 다양하다.
날 따뜻하면 마당 자리에 앉아보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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