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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여행3

사람없는 곳만 찾아다닌 제주도 뚜벅이 12일 여행기 4일차(1)_금악오름, 방주교회, 제주도 스타벅스 오늘도 다 갖다붙인 제목으로 시작..근데 줄일 수가 없다. 왜냐면 고치려면 앞의 글 제목들도 다 고쳐야함...그리고 글 쓰다보니까 조금씩 욕심이 생겨서 이 글로 방문자 수를 쪼꼼 더 올려보고 싶은 생각도 드는데 '인스타 감성 탈출'과 '제주도'와 '뚜벅이'와 '12일 여행기' 모두 사람들이 좀 궁금해하는 키워드일 것 같아서 아무 것도 포기할 수 없다...마치 내 인생같군..결국 다 붙이면 개흔한 블로그 워딩이 완성되는데 이게 또 싫지만은 않은,,,요즘엔 특별하려고 발버둥치는 내 모습에 쪼꼼 질린거 같아서,,,흔한 인간되어보기 프로젝트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. 근데 이 말도 본인의 특별함을 가정하는 인간 같군... 어쨌든 4일차 기록 시작! 오늘은 어제 늦게 도착한 새 친구를 위한 '빡센 일정의 날'이었다.. 2021. 7. 4.
사람없는 곳만 찾아다닌 제주도 뚜벅이 12일 여행기 2일차_코지 오베르쥬,한라 수목원, 알작지와 이호테우 메종 글래드 호텔은 1층에 있는 모든 카페와 식당에서 중앙 정원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놨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카페의 가구, 호텔, 정원, 하늘이 어우러져 이렇게 완벽한 색감이 탄생한다. 호텔 리모델링하면서 덧붙인 오팔색 자개와 참 잘 어울린다. 멀리서보면 흰색 같지만 빛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무지개빛으로 반짝이는데, 단순히 흰색 타일을 썼을 때보다 파사드가 리듬감 있게 느껴진다. 브이레이에서 같은 벽돌 재질을 입혀도 무작위한 정도를 높였을 때 좀 더 현실감있게 느껴지는 느낌이랄까..어쨌든 무작위적인 것의 반복을 통한 일체감은 나름의 즐거움을 준다. 입구에서 딱 봤을 때는 커다란 매스가 딱 하나 놓여있어 굳이 오팔타일을 붙여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했지만, 이 중앙 정원을 둘러싼 보다 작게 쪼개진 .. 2021. 7. 3.
제주도 12일 여행기-1일차_메종글래드 호텔: 사장님이 에스코트해준 썰 푼다 종강한지 딱 2주차 되는 날. 그동안 아무일도 안하고 푹 쉬었더니 이제야 뭔가를 다시 시작할 힘이 생겼다. 그래서 이번 여행은 관광이나 힐링보다는 나의 미래 계획과 포트폴리오 만들기..그리고 졸전 모델 계획을 시작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위한 그런 여행이랄까..2주동안 너무 잘 돌아다녀서 이제 놀고 싶은 생각도 없다!그리고 일할 거면 팍팍한 서울에서 하는 것보다야 싱그러운 제주도에서 하는 게 기분도 더 좋다! 어쨌거나, 12일 동안 나는 숙소를 무려 4번 옮길 계획을 세웠다. 처음 3박은 메종 글래드 호텔, 다음 3박, 1박, 2박, 2박은 각각 다른 4개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을 예정. 마지막 2박은 아직 숙소를 못 정했는데 괜찮겠지?성수기라 방이 굉장히 빨리 빠진다. 도미토리는 많은데 좀 괜찮은 1인실은 .. 2021. 6. 25.